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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은 가을날,
신동조 고추영농조합 회장님 댁 고추밭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고추는 한국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양념 재료입니다.
매운 고추도 있고 조금 덜 매운 고추도 있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어떤 음식을 통해서든 늘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매년 새로 심는 것을 보아서 그런지 여러해살이풀인 줄 몰랐는데,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하여, 한해살이풀로 키운다고 합니다.
잘 자란 고추를 들여다보았습니다. 키가 사람 키보다 더 크게 크네요. 나무같아요.
초록 고추도 빨간 고추도 보석같습니다.
자연의 색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초록은 초록초록, 빨간 고추는 정말 빨갛네요.
하우스에 이렇게 고추가 잘 되었으나, 속사정은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2020년은 정말 비가 많이 왔죠.
"올해는 어쩔 수가 없어요. 올해 교촌에 200톤을 납품하려고 했어요.
초반에는 노지에도 아주 잘 달렸지. 올해에는 고추를 많이 따겠다 했더니
햇볕이 50일 동안 한번도 안 보였다니까.
그 이후에는 탄저병이 왔잖어. 올해 42톤밖에 못 했어.
그나마 하우스 있는 사람들은 납품을 했지만, 노지에 있는 사람들은 따지를 못했으니까."
한 나무 당 암꽃 수꽃 다해 3000개 꽃이 핀다고 합니다.
계속 꽃이 피고 수정되어서 고추가 계속 달리는 거죠.
음성 고추 유명하죠~
음성청결고추! 생산하는 양도 많지만, 매운 맛이 강하고, 향기가 특이하다고 합니다.
청정한 지역으로, 배수가 잘 되는 땅, 충분한 햇살, 적정한 일교차까지
음성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껍질도 두꺼워 고춧가루로 만들기도 좋다고 해요~
그래서 교촌치킨 계열사인 BHN 바이오에 음성 고추를 납품합니다.
국산 고추만을 사용하는 까다로운 교촌치킨에서 음성 청결고추의 진가를 알아보았네요!
2021년 고추 직거래장터입니다.
음성군에서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운영합니다.
고추 색이 곱습니다.
코로나로 2020년도 20201년도 축제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모든 농가에서 무사히 농사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성 명품 작물이니까요~
농사는 천하의 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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