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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은 새콤달콤 체리의 계절입니다~
수입체리와는 확실히 다른 음성 갑산마을의 골드체리.
보석같은 열매.
보기에도 참 예쁘지만, 맛도 정말 좋죠~~ ^^
4월에 농장을 찾아가 체리꽃을 보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봄꽃이 일찍 피었어요.
수피는 벚나무와 똑같아요. 꽃과 잎이 같이 어우러진 모습이 다르네요. ^^
꽃구경을 하고 이장님 댁에 들러, 체리마을의 역사를 들었습니다.
2009년부터 갑산체리축제를 시작하여 매년 6월이면 축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2020년 2021년은 축제를 열지 못했어요.
온갖 꽃들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이장님 댁에서 옛 앨범을 보다가 귀한 사진 한 장을 찾았습니다.
그림으로나 보던 소 쟁기의 모습입니다.
갑산리는 음성 역사문화자원인 <거북놀이>의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회관에 가서 사진들과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는 장식장,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신흥인 이장님
마을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집니다
옛날 앨범도 다 가지고 계셔서 한참을 오래된 사진을 구경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마을은 꽃잔디가 한창이었습니다.
갑산 체리마을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손수 만든 거북을 앞세워 마을 곳곳을 다니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거북놀이의 마을 답게
마을분들 인심도 좋고 단합도 잘 됩니다.
커다란 나무도 마을을 평화롭게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하게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것 같은 수돗가도 정겹습니다.
한국에서는 낯선 과일인 체리를 처음으로 묘목으로 심고, 연구 끝에 수확에 성공하고 또 축제를 만들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권역 사업과 전통 테마 마을, 주말 농장 사업
거기에 매해 축제를 열고 여러 가지 행사를 기획하는 것 역시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마을 분들이 참 협조를 잘 해주세요. 수익 사업보다도 마을 사람들의 단합을 중심에 두었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마을 분들에게 공을 돌리시는 이장님 말씀이 참 마음 따뜻하고 좋습니다.
현재 음성군의 서른다섯 농가가 체리를 심는다고 하는데,
지금보다 좀더 규모가 큰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음성군 갑산리 마을분들의 마음이 담긴 체리,
골드체리입니다!
내년 체리 축제 정보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gaps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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